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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카메라 중고카메라 30만원대 직거래, 3가지 확인 안 하면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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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0-1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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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카메라 살 때 가장 무서운 순간은 돈을 건네는 그 타이밍이에요. 저도 몇 년 전 고가 렌즈를 직거래로 사러 갔다가 약속 장소에서 40분을 기다린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거래 전 체크리스트를 종이에 적어 들고 다닙니다. 지금까지 중고 바디만 여섯 대는 넘게 사고팔았는데, 그 경험으로 정리한 기준을 공유해볼게요.

먼저 외관입니다. 크랙이나 깊은 스크래치는 기본이고, 모서리 도색이 벗겨진 자리도 봐야 해요. 낙하 이력이 있으면 내부 센서나 마운트가 틀어졌을 가능성이 있어서요. 특히 렌즈 마운트 나사산이 뭉개졌는지 손끝으로 한 번 훑어보세요. 나사산이 헐거우면 렌즈 장착할 때마다 유격이중고렌즈매입 생기고, 그게 사중고렌즈진 흔들림으로 이어중고카메라집니다. 제가 산 30만원대 미러리스는 겉은 깨끗했는데 마운트 나사 하나가 뭉개져 있어서 수리비 8만원이 들었어요. 겉만 보고 샀다가 이런 일이 생깁니다.

기능 점검은 어두운 벽이나 종이를 향해 찍어보는 게 제일 빠릅니다. 렌즈를 조리개 최대로 조이고 하늘을 향해 찍으면 센서 먼지나 얼룩이 그대로 드러나요. 뷰파인더나 후면 모니터에 검은 점이 보이면 센서 오염인데, 이건 청소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곰팡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렌즈 안쪽에 거미줄처럼 퍼진 곰팡이는 습한 보관 환경에서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코팅을 갉아먹어요. 손전등을 렌즈에 비춰보면 안쪽 상태가 훤히 보입니다. 이 방법은 꼭 써보세요.

셔터음도 들어보셔야 해요. 셔터를 눌렀을 때 소리가 둔탁하거나 두 번 울리면 셔터 유닛 수명이 다해가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셔터 카운트는 인터넷에 기종명만 검색하면 확인 프로그램이 나와요. 보통 10만 컷 넘으면 감가가 크게 붙는데, 6만8천 컷짜리 바디를 25만원에 산 적이 있어요. 그 카메라는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카운트가 높아도 관리만 잘 됐으면 충분히 쓸 만해요.

마지막으로 거래 방식인데, 가능하면 낮에 만나세요. 밤에 보면 스크래치나 먼지가 잘 안 보입니다. 그리고 판매자에게 원래 쓰던 배터리와 충전기를 같이 달라고 하면 좋아요. 호환 배터리만 주는 경우가 많은데, 정품 배터리 하나만 있어도 나중에 편합니다. 가격은 시세보다 1015 싸면 일단 의심하고, 상태를 더 꼼꼼히 보는 게 좋아요. 너무 싼 매물엔 이유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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