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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카메라사이트 캐논 카메라 중고 판매 시세, 760D 기준 40만원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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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0-1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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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DSLR을 쓰다 보면 한 번쯤은 기변 욕심이 생깁니다. 저도 EOS 700D로 3년 가까이 찍다가 작년에 760D로 넘어갔는데, 그때 예전 바디를 어떻게 처분할지가 은근히 골치였습니다. 그냥 서랍에 넣어두면 잊히고, 방치하면 센서에 곰팡이가 슬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직접 발품 팔아본 경험을 적어봅니다.

캐논 DSLR은 대략 보급기, 준중급기, 중급기, 고급기로 나뉘는데, 이 등급에 따라 중고 시세가 꽤 벌어집니다. 제가 썼던 700D 같은 보급기는 셔터컷 3만 회 전후면 15만 원에서 20만 원 사이였고, 760D는 상태 좋은 매물 기준 35만 원에서 45만 원까지 부르더군요. 80D나 90D처럼 중급기로 올라가면 50만 원을 훌쩍 넘고, 5D 시리즈는 100만 원 단위로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등급만 보지 말고 셔터컷, 외관 스크래치, 센서 먼지, 박스와 정품등록 여부까지 같중고카메라사이트이 봐야 제값을 받카메라중고습니다.

실제로 카메라판매당근과 중고나라에 올려보면 첫 3일이 승부입니다. 사진을 정직하게 찍어 올리는 게 오래 걸려도 결국 이득이었습니다. 흠집을 숨기고 올리면 문의만 오고 거래는 안 됩니다. 렌즈와 바디를 세트로 묶으면 단품보다 5만 원 정도 더 쳐주는 경우도 있었고, 정품등록이 살아 있으면 구매자가 안심해서 연락이 빨리 옵니다. 무상수리 서비스 기간이 남아 있는지도 체크 포인트입니다.

요즘은 로모카메라 쪽도 눈에 들어옵니다. 피시아이2 같은 어안렌즈 모델이 정가보다 40가량 할인된 가격에 풀린 적이 있었는데, 예약판매로 시작해서 물량이 금방 빠지더군요. 캐논 바디를 정리하고 개성 있는 화각을 한 대 곁들이는 분들도 꽤 봤습니다. 다만 이런 특수 렌즈는 취향을 많이 타서, 처음이라면 중고로 저렴하게 맛만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결국 카메라를 오래 쓰는 사람은 깨끗하게 관리한 만큼 되돌려 받습니다. 습기 제거제 넣은 제습함에 보관하고, 셔터컷을 미리 확인해두면 판매할 때 훨씬 수월합니다. 급하게 처분하려면 시세보다 10 정도 낮춰야 하지만, 한두 달 여유를 두고 올리면 제값에 가깝게 팔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차액으로 새 바디 액세서리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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