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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화물차 2.5톤 중고트럭 찾다가 대전 논산 돌아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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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6-09-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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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용달 일을 시작하면서 2.5톤 트럭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그냥 인터넷으로 시세만 검색했는데, 매물마다 가격 차이가 너무 커서 도대체 뭘 기준으로 봐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발품을 팔기로 했습니다. 대전과 논산, 세종 쪽 매매상사를 하루에 세 군데나 돌았는데, 같은 연식이라도 주행거리와 덤프 여부에 따라 200만 원에서 400만 원까지 차이가 났어요.

첫 번째로 간 곳은 대전의 한 매매상사였는데, 2016년식 메가트럭 덤프가 2,300만 원에 나와 있었습니다. 실물을 보니 적재함에 녹이 좀 올라와 있었고, 타이어 마모도가 신경 쓰였어요. 사장님 말로는 농사일로만 썼다는데, 계기판 숫자와 실제 상태가 영 매칭이 안 되는 느낌이었죠. 그 자리에서 계약하지 않고 논산으로 넘어갔습니다.

논산에서는 2.5톤 화물차 일반 카고를 봤어요. 2018년식에 주행 12만 킬로, 가격은 1,850만 원이었습니다. 이건 외관이 깔끔했고 원동기 상태도 나쁘지 않았는데, 문제는 하부 프레임에 살짝 부식 흔적이 있었어요. 소금기 있는 지역에서 겨울을 몇 번 난 차라는 걸 직감했습니다. 결국 세종까지 발길을 옮겼는데, 여기서 지금 타는 차를 만났습니다. 2017년식 2.5톤 카고, 주행 9만 킬로, 1,920만 원에 계약했어요. 세금과 보험료 이전 비용까지 포함하면 총 2,10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돌아보면 중고트럭 살 때 제일 중요한 건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는 거더군요. 청주나 서천, 홍성 쪽 매물도 몇 개 문자로 사진 받아봤는데, 부산이나 대구, 양산, 김해 쪽은 덤프 물량이 확실히 많았어요. 지역마다 강세인 차종이 다르다는 중고화물차것도 이번에 처음 중고트럭알았습니다. 화물차 매매는 결국 실차 확인이 답이에요. 사진만 보고 덜컥 계약했다가 나중에 수리비로 더 나가는 경우도 주변에서 봤거든요. 지금은 큰 고장 없이 잘 타고 다니지만, 그때 발품 팔지 않았으면 분명 후회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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