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사무실책상 사무실가구 냄새 3일 만에 잡은 소주 한 병 후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6-10-05 13:28

본문

새 사무실로 이사한 첫날, 문을 열자마자 퀴퀴한 냄새가 확 끼쳤습니다. 책상이랑 서랍장, 파티션까지 다 새로 들였으니 당연한 거였죠. 문제는 그다음 날 출근한 직원들이 하나같이 여기서 계속 일하려면 마스크 써야 할 것 같다고 할 정도로 냄새가 심했다는 겁니다. 저도 하루 종일 앉아 있으니 머리가 지끈거리고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결국 오전 업무는 거의 날렸습니다. 사무실가구 냄새를 그냥 환기만으로 잡으려던 게 애초에 무리였다는 걸 그때 알았어요.

처음엔 창문 활짝 열고 선풍기 네 대를 돌렸습니다. 사흘을 그렇게 버텼는데 냄새는 그대로였어요. 오히려 비 오는 날엔 습기 때문에 더 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방법은 다 해봤습니다. 커피 찌꺼기 놓기, 숯 주머니 걸기, 사무실가구식초 물 뿌리기. 사무실파티션나름 효과는 있었지사무실책상만 새 가구에서 계속 올라오는 냄새를 근본적으로 잡아주진 못했어요. 그러다 사무실 선배가 알려준 게 소주였습니다. 처음엔 술 냄새가 가구 냄새를 덮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는데, 원리는 정반대였습니다. 소주에 들어 있는 알코올이 새 가구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 같은 휘발성 성분을 녹여서 증발시키는 역할을 한다더군요. 실제로 해보니 그 말이 맞았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소주를 분무기에 담아 걸레에 살짝 적시고, 가구 표면을 골고루 닦아주면 됩니다. 흠뻑 젖을 정도로 뿌리면 목재가 상할 수 있으니 양은 조금씩 조절하세요. 저는 서랍 안쪽이랑 책상 하판, 파티션 뒤쪽처럼 평소 손이 안 닿는 곳까지 다 닦았습니다. 닦고 나서 창문을 열고 두 시간 정도 환기시키는 걸 하루 두 번, 사흘 반복했어요. 첫날엔 그래도 냄새가 남아 있었는데 둘째 날부터 확 줄더니 나흘째엔 직원들이 오늘은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소주는 집에 있는 걸로 썼으니 비용은 사실상 0원이었습니다.

사무실가구는 업무 효율이랑 직결됩니다. 냄새 때문에 머리 아프고 집중 안 되면 업무량도 매출도 같이 흔들리니까요. 새 가구 들인 뒤에 냄새로 고생하고 있다면 소주 한 병부터 꺼내보세요. 환기랑 병행하면 며칠 안에 확실히 달라집니다. 다만 가구 종류나 마감재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눈에 띄게 심한 제품은 업체에 교환이나 반품을 먼저 문의하는 게 순서입니다.
대표번호031-818-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