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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피부과 다산피부과 3년 다닌 제가 본 진짜 장단점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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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6-10-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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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피부과를 처음 찾은 건 3년 전쯤이었어요. 그때는 얼굴에 갑자기 올라온 뾰루지 하나가 두 달째 안 낫고 점점 번지길래 동네 병원부터 가봤는데, 연고만 주고 별 반응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큰맘 먹고 집에서 버스로 20분 거리인 다산피부과를 예약했어요. 첫 진료비는 1만 5천 원 정도였고, 레이저 시술은 15만 원대부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해요.

사실 피부과를 여러 군데 다녀본 입장에서 다산피부과의 가장 큰 차이는 상담 시간이었어요. 보통은 5분 컷으로 끝나는 곳이 많잖아요. 근데 여기는 처음 간 날 20분 넘게 앉아서 제 피부 타입부터 생활 습관까지 물어보더라고요. 밤에 몇 시에 자는지, 어떤 세안제 쓰는지, 심지어 자외선 차단제를 얼마나 자주 바르는지까지요. 그때 알게 된 건데 저는 세안을 너무 세게 하는 습관이 있었어요. 피부 장벽이 무너져서 트러블이 계속 올라왔던 거였죠.

치료는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됐어요. 첫 달은 염증 잡는 약과 진정 관리, 두 번째 달부터는 레이저를 섞어서 흉터 케어, 마지막 두 달은 재생 위주로 갔어요. 총다산피부과 6개월 걸렸고 비용은 관리 포함해서 120만 원 정도 나왔어요. 솔직히 싸진 않죠. 근데 3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관리한 부위는 크게 뒤집어지지 않았어요. 물론 완전히 흔적이 사라진 건 아니고요, 화장하면 거의 안 보이는 수준이에요.

다산피부과에서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시술 후 관리법을 정말 디테일하게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시술 다음 날은 절대 세안하지 말고, 3일 동안은 어떤 성분 들어간 화장품도 쓰지 말고, 일주일은 사우나 금지. 이런 식으로 종이에 적어서 주더라고요. 처음엔 과하다 싶었는데 지키고 나니 회복 속도가 확실히 달랐어요. 주변에 피부과 다니는 친구들 보면 시술만 받고 관리 안 해서 오히려 더 안 좋아지는 경우도 많거든요.

단점도 있어요. 예약이 진짜 빡세요. 특히 주말이나 퇴근 시간대는 2주 전에 잡아야 겨우 들어가요. 그리고 원장님이 한 분이라 대기 시간이 길 때도 있어요. 한 번은 예약 시간보다 40분을 기다린 적도 있어요. 그래도 진료는 꼼꼼하게 봐주시니까 저는 그냥 기다려요. 급한 분들은 평일 오전을 노리는 게 좋아요.

결국 피부는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더라고요. 저는 다산피부과 다니면서 그걸 배웠어요. 지금은 3개월에 한 번씩 정기 관리만 받고 있는데, 그 전에 쌓인 트러블 흔적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최소 6개월은 잡고 가는 걸 추천해요. 급하게 결과를 원하면 오히려 돈만 쓰고 스트레스만 받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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