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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장례 강아지 장례 치르고 나서 알게 된 비용과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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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6-10-0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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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열두 살 먹은 푸들이 지강아지장례식장난달에 무지개다리를반려동물장례식장 건넜다. 새벽에 강아지장례숨을 거둬서 동물병원 응급실로 갔더니 이미 심장이 멈춘 상태였다. 병원에서 장례 업체를 소개해줬는데,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러웠다. 강아지 장례를 치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으니까.

업체에 전화하니 차량이 30분 만에 도착했다. 시신을 운구할 때 쓰는 작은 관과 담요를 가져왔고, 집 앞에서 간단한 추모 인사를 한 뒤 이동했다. 비용은 화장 단독인지, 합동인지에 따라 달랐다. 단독 화장은 3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였고, 합동은 10만 원대였다. 유골함 가격은 별도여서 5만 원짜리부터 30만 원짜리까지 있었다. 나는 단독 화장에 15만 원짜리 도자기 유골함을 골라서 총 45만 원을 냈다.

장례식장에 도착하니 대기실에 반려동물 사진을 걸어두는 공간이 있었다. 미리 준비해 간 강아지 사진을 걸고, 향초를 피우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화장은 한 시간 정도 걸렸고, 그동안 나는 대기실에서 푸들에 대한 추억을 정리했다. 유골은 식힌 뒤에 작은 항아리에 담아서 받았다. 업체에서 추모 카드와 발도장을 찍은 종이도 함께 줬다.

집에 돌아와서 유골함을 거실 선반에 올려두었다. 처음에는 매일 들여다봤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본다. 강아지 장례를 치르고 나서 느낀 건,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는다는 거다. 특히 24시간 연락 가능한 업체를 미리 알아두면 좋다. 새벽이나 공휴일에 갑자기 일이 생길 수 있으니까. 비용도 업체마다 천차만별이라 두세 곳은 비교해보는 게 낫다. 나는 급하게 결정하느라 제대로 비교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쉽다. 다음에 또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그때는 미리 장례 절차를 알아두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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