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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 거래시간 나스닥 선물지수 요즘 왜 이러나 싶어서 밤마다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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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6-10-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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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밤마다 폰 켜서 나스닥 선물지수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붙었다. 한국장 끝나고 밤 9시 넘으면 슬슬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며칠 전에도 그랬다. 저녁 내내 당일 시가 위에서 놀고 있더라. 위로 한 번 찔러보고, 살짝 내려오고, 다시 올라가고. 조정이 나올 만한 자리인데도 꾸역꾸역 버티는 모습이 좀 신기했다.

미국 선물시장이 5거래일 연속 오른 날이었다. 나스닥100 선물지수 일봉을 보면 전고점이 점점 눈앞에 다가오는 게 보인다. SP500 선물지수도 비슷한 흐름이다. 내가 쓰는 HTS에서 일봉 띄워놓고 보면 캔들이 위로 쌓이는데, 솔직히 이쯤 되면 한 번 쉬어갈 법도 한데 싶다. 그런데 안 쉰다. 눌림이 나와도 금방 회복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이유는 결국 실적이더라. 전일이랑 비슷하게 주요 기업들 어닝이 잘 나왔고, 특히 기술주 쪽 서프라이즈가 컸다. 같은 날 실적 발표한 종목들 사이에서도 명암이 확 갈렸다.나스닥 선물지수 잘 나온 곳은 갭해외선물 거래시간 상승으로 시작해서나스닥 선물 그대로 가고, 못 나온 곳은 장중에 밀리는 게 눈에 보였다. 지수는 오르는데 내 종목은 왜 안 오르지 하는 상황이 계속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다. 요즘은 지수 보고 시장 전체를 판단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트코인 연동형 ETF가 첫 상장한 것도 이 무렵이었다. 이 뉴스가 나오던 날 밤에 선물지수 움직임을 같이 봤는데, 딱히 이 이슈 하나 때문에 지수가 출렁였다기보다는 이미 실적 모멘텀으로 올라가던 흐름에 얹혀가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신규 상품 나올 때마다 잠깐씩 관심이 쏠리긴 하는데, 선물지수 흐름 자체를 바꿀 만한 재료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요즘 내가 보는 포인트는 두 가지다. 전고점 부근에서 거래량이 어떻게 붙는지, 그리고 실적 시즌 끝나갈 때쯤에도 이 상승 흐름이 유지되는지. 5일 연속 상승이 길게 이어지면 슬슬 숨 고르기가 나오는 게 보통이라, 나는 추격 매수보다는 조정 나올 때 분할로 들어가는 쪽으로 대응하고 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내 방식이고, 밤에 선물지수 보면서 마음 편하게 잠들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다는 게 문제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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