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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카메라매입 중고카메라매입 직접 다녀온 후기, 시세가 이렇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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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6-10-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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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정리하려고 마음먹은 게 벌써 반년은 된 것 같다. 처음엔 당근에 올려볼까 하다가 렌즈 곰팡이 얘기까지 일일이 설명하는 게 지쳐서 그냥 매입 업체를 찾아보기로 했다. 검색하다 보니 중고카메라매입 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더라. DSLR이나 미러리스는 기본이고, 홈시어터 스피커나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게임기, 바이브나 오큘러스 같은 VR기기까지 출장으로 매입한다는 업체도 있었다.

내가 산 물건은 캐논 5D mark3 바디랑 탐론 24-70 렌즈였다. 2015년에 샀으니까 거의 10년 된 장비다. 바디는 셔터박스 8만 컷 정도 찍혔고, 렌즈는 앞캡에 잔기스가 좀중고카메라매입 있는 상태. 솔직카메라매입히 얼마 받을 생각은 안 했고, 창고에 처박아두는 것보다 누가 쓰는 게 낫겠다 싶었다. 매입 업체에 사진 몇 장 보내고 상태 설명하니 바로 방문 일정을 잡아주더라.

기사분이 오셔서 바디랑 렌즈를 꼼꼼히 확인하시는데, 셔터박스 확인하고 센서 먼지까지 봤다. 렌즈는 조리개 날에 유분이 살짝 있다고 하셨다. 그 자리에서 부른 금액은 바디 42만 원, 렌즈 28만 원. 총 70만 원이었다. 내가 예상한 것보다 10만 원 정도 더 나왔다. 당근에서 개인 거래했으면 아마 5560만 원 선이었을 텐데, 시간 아끼고 바로 현금 받은 걸 생각하면 만족스러웠다.

참고로 예전에 아이폰XS 맥스 액정이 깨진 걸 다른 업체에 문의했더니 카메라 불량이나 파손 상태에 따라 매입가가 확 달라진다고 하더라. 초점이 안 잡히거나 렌즈가 떨리는 증상이 있으면 가격이 확 떨어진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래서 카메라도 미리 상태를 정확히 알려주는 게 나중에 헛걸음 안 하는 방법인 것 같다. 암튼 이번 경험으로 중고카메라매입은 발품 파는 것보다 상태 정직하게 알려주고 방문 매입 받는 게 낫다는 결론이다. 창고 한구석에서 잠자던 장비가 현금으로 바뀌는 순간은 꽤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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