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카베진 동전파스, 대만 여행 가서 이거 꼭 사야 하나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10-03 01:30

본문

대만 여행 다녀온 지 벌써 두 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그때 산 동전파스가 책상 서랍에 굴러다닌다. 처음엔 이름만 듣고 무슨 동전 모양 파스인가 싶었는데, 현지 약국에 가보니 진짜 동전처럼 동글납작한 게 한 봉지에 수십 개씩 들어 있었다. 가격은 기억이 좀 애매한데 아무튼 몇 백 원 수준이었던 걸로. 타이완 달러로 표시돼 있어서 처음엔 헷갈렸다. NT라고 앞에 붙는 게 뉴 타이완 달러라는 뜻이고, 지폐는 2000원부터 100원까지, 동전은 50원부터 1원오타이산까지 있었다. 우리샤론파스 돈으로 환산하면 동전파스대략 40배쯤? 아아네론무튼 동전 하나 값카베진이 몇백 원이 안 일본파스되는 셈이니 부담 로토비타없이 집어왔다.

일본직구근데 이걸 사러 동와칸센네 마트를 세 군데타무시친키나 돌았다. 편의점에도 있긴 한데 종류가 별로 없고, 약국마다 취급하는 브랜드가 다 달라서 결국 지하철까지 타고 이마트까지 갔다. 그냥 인터넷에서 미리 알아보고 갈 걸 그랬다. 현지 친구 말로는 관광지 근처 약국이 오히려 바가지라더라. 나는 시내 쪽 약국에서 샀는데, 같은 제품이 공항 면세점에서는 두 배 가까이 비쌌다. 뭐든 발품 팔아야 한다.

동전파스 쓰임새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어깨나 목이 뻐근할 때 붙이면 되는데, 크기가 작아서 특정 부위에 딱 맞춰 붙이기 좋다. 향이 꽤 강해서 처음엔 좀 놀랐다. 멘톨 같은 시원한 냄새가 확 올라온다. 나는 주로 컴퓨터 오래 하고 나서 목 뒤에 붙이는데, 붙이고 나면 확실히 시원한 느낌이 오래간다. 다만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오래 두면 빨개질 수 있으니 한두 시간 정도만 붙이는 게 낫다. 나도 처음엔 밤새 붙였다가 다음 날 자국이 남아서 좀 당황했다.

결국 이번에 산 걸 다 쓰고 나면 또 사러 갈 생각이다. 여행 가방에 여유가 있다면 몇 봉지 사두는 게 좋다. 가볍고 부피도 작아서 선물용으로도 괜찮다. 부모님 어깨에 하나씩 붙여드렸더니 꽤 만족해하셨다. 다만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으니 굳이 여행 중에 무리해서 시간 쓸 필요는 없다. 나처럼 지하철 타고 이마트까지 갈 정도는 아닌 듯. 그냥 동네 약국 몇 군데만 들러도 충분히 구할 수 있다.
대표번호031-818-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