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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렌즈매입 중고카메라 3대 갈아타며 느낀 40만원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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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카메라를 처음 살 때만 해도 남이 쓰던 물건에 왜 돈을 쓰지 싶었다. 그런데 5년 넘게 사고팔기를 반복해보니 이 시장엔 나름의 가격 방어선이 있다. 캐논 DSLR은 특히 그렇다. 내가 EOS 750D를 40만원 주고 들였는데, 2년 쓰고 35만원에 넘겼다. 5만원으로 2년을 빌린 셈이니 렌즈 하나 값보다 싼 유지비였다.
반대로 필름 카메라 쪽은 계산이 완전히 다르다. 어떤 분이 그 돈이면 차라리 다른 TLR을 사겠다고 했는데, 120 필름을 안 쓰는 사람한테 TLR은 그냥 인테리오 소품이다. 롤라이플렉스 하나 사려면 80만원은 기본이고, 필름값과 현상비까지 생각하면 한 롤에 3만원이 훌쩍 넘는다. 디지털로 사진을 배우는 사람에게 이건 전혀 다른 취미지 같은 취미가 아니다. 중고가 방어가 되는 바디를 골라야 나중에 갈아탈 때 덜 아프다.
내가 미러리스로 넘어간 건 올림푸스 E-PL9였는데, 이건 가방에 넣고 다녀도 무게가 안 느껴질 정도로 가볍다. 여행지에서 하루 종일 들고 다녀도 어깨가 안 아팠다. 다만 캐논 DSLR에 익숙한 손에는 버튼 배치가 좀 낯설어서 첫 일주일은 메뉴를 헤맸다. 그렇다고 이게 실패냐. 아니다. 렌즈 라인업이 얇아서 화각을 넓히고 싶을 때 선택지가 좁은 게 흠이지만, 일상 스냅만 찍는다면 오히려 부담이 없다.
결국 중요한 건 스펙중고카메라표가 아니라 내가 중고렌즈매입뭘 찍고 싶은지다.중고렌즈 120 필름을 쓸 게 아니면 TLR 가격을 기준으로 삼는 건 의미가 없고, 이것저것 렌즈를 바꿔 끼우고 싶으면 캐논 DSLR처럼 렌즈 군이 두터운 진영이 낫다. 중고카메라는 새것보다 하자가 있을 확률이 높으니 셔터 수와 센서 먼지, 마운트 헐거움 정도는 꼭 확인하고 만나는 게 좋다. 나는 세 번째 거래에서야 이걸 몸으로 배웠다.
반대로 필름 카메라 쪽은 계산이 완전히 다르다. 어떤 분이 그 돈이면 차라리 다른 TLR을 사겠다고 했는데, 120 필름을 안 쓰는 사람한테 TLR은 그냥 인테리오 소품이다. 롤라이플렉스 하나 사려면 80만원은 기본이고, 필름값과 현상비까지 생각하면 한 롤에 3만원이 훌쩍 넘는다. 디지털로 사진을 배우는 사람에게 이건 전혀 다른 취미지 같은 취미가 아니다. 중고가 방어가 되는 바디를 골라야 나중에 갈아탈 때 덜 아프다.
내가 미러리스로 넘어간 건 올림푸스 E-PL9였는데, 이건 가방에 넣고 다녀도 무게가 안 느껴질 정도로 가볍다. 여행지에서 하루 종일 들고 다녀도 어깨가 안 아팠다. 다만 캐논 DSLR에 익숙한 손에는 버튼 배치가 좀 낯설어서 첫 일주일은 메뉴를 헤맸다. 그렇다고 이게 실패냐. 아니다. 렌즈 라인업이 얇아서 화각을 넓히고 싶을 때 선택지가 좁은 게 흠이지만, 일상 스냅만 찍는다면 오히려 부담이 없다.
결국 중요한 건 스펙중고카메라표가 아니라 내가 중고렌즈매입뭘 찍고 싶은지다.중고렌즈 120 필름을 쓸 게 아니면 TLR 가격을 기준으로 삼는 건 의미가 없고, 이것저것 렌즈를 바꿔 끼우고 싶으면 캐논 DSLR처럼 렌즈 군이 두터운 진영이 낫다. 중고카메라는 새것보다 하자가 있을 확률이 높으니 셔터 수와 센서 먼지, 마운트 헐거움 정도는 꼭 확인하고 만나는 게 좋다. 나는 세 번째 거래에서야 이걸 몸으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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