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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카메라 중고카메라 빈티지 디카 고를 때 내가 겪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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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카메라 살 때 제일 무서운 게 뭘까. 나는 솔직히 환불 문제였다. 작년에 빈티지 디카 하나에 꽂혀서 중고 거래를 시작했는데, 첫 구매가 완전히 삽질이었다. 사진 상태가 좋아 보여서 덜컥 입금했더니 렌즈에 곰팡이가 있더라. 연락해도 답이 없고. 그때 알았다. 중고 카메라는 물건 상태도 중요하지만 판매처가 어디냐가 훨씬 크다는 걸.
그 뒤로는 조건을 좀 따지기 시작했다. 일단 단순 변심이든 뭐든 환불이 되는 곳인지부터 봤다. 중고임에도 환불이 가능하다는 건 결국 판매하는 쪽이 자기 물건에 자신 있다는 뜻이니까. 그리고 한 달 무상 AS가 붙어 있는지도 체크했다. 빈티지 디카는 출시된 지 오래돼서 셔터나 센서 쪽에 잔고장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받자마자 멀쩡해 보여도 일주일 쓰다가 갑자기 렌즈가 안 나오는 일이 실제로 있었다.
누적 리뷰가 2000건 넘게 쌓인 곳에서 산 것도 그 이후다. 리뷰 수가 많다는 건 그만큼 거래가 반복됐다는 거고, 문제 생겼을 때 처리한 이력도 남는다는 뜻이더라. 실제로 한 번은 배터리 수명이 생각보다 짧아서 문의했더니중고카메라 바로 교체용을 보중고렌즈내줬다. 빈티지 디중고렌즈매입지털카메라 특성상 배터리가 죽어 있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걸 미리 걸러서 보내주는 곳은 드물다.
가격도 무작정 싼 것만 좇으면 안 된다. 작년에 산 2000년대 초반 똑딱이 하나는 12만 원 정도였는데, 같은 기종이 상태에 따라 7만 원부터 20만 원까지 벌어진다. 싸다고 덥석 사면 화면에 액정 얼룩이 있거나, 플래시가 안 터지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조금 비싸도 검수 기록이 남는 곳에서 사면 결과적으로 돈이 덜 깨진다. 수리 맡기면 기본 5만 원은 우습게 나오니까.
요즘은 중고폰처럼 카메라도 부담 없이 바꾸는 흐름이 생긴 것 같다. 하나 오래 쓰다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기종으로 넘어가는 식. 나도 그렇게 빈티지 디카를 서너 대 갈아탔다. 처음엔 무조건 비싼 걸 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상태 좋은 중고를 합리적인 가격에 사서 몇 달 쓰고 넘기는 쪽이 훨씬 낫다는 쪽으로 바뀌었다. 결국 중요한 건 스펙이 아니라 내 손에 들어왔을 때 제대로 작동하느냐다.
그 뒤로는 조건을 좀 따지기 시작했다. 일단 단순 변심이든 뭐든 환불이 되는 곳인지부터 봤다. 중고임에도 환불이 가능하다는 건 결국 판매하는 쪽이 자기 물건에 자신 있다는 뜻이니까. 그리고 한 달 무상 AS가 붙어 있는지도 체크했다. 빈티지 디카는 출시된 지 오래돼서 셔터나 센서 쪽에 잔고장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받자마자 멀쩡해 보여도 일주일 쓰다가 갑자기 렌즈가 안 나오는 일이 실제로 있었다.
누적 리뷰가 2000건 넘게 쌓인 곳에서 산 것도 그 이후다. 리뷰 수가 많다는 건 그만큼 거래가 반복됐다는 거고, 문제 생겼을 때 처리한 이력도 남는다는 뜻이더라. 실제로 한 번은 배터리 수명이 생각보다 짧아서 문의했더니중고카메라 바로 교체용을 보중고렌즈내줬다. 빈티지 디중고렌즈매입지털카메라 특성상 배터리가 죽어 있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걸 미리 걸러서 보내주는 곳은 드물다.
가격도 무작정 싼 것만 좇으면 안 된다. 작년에 산 2000년대 초반 똑딱이 하나는 12만 원 정도였는데, 같은 기종이 상태에 따라 7만 원부터 20만 원까지 벌어진다. 싸다고 덥석 사면 화면에 액정 얼룩이 있거나, 플래시가 안 터지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조금 비싸도 검수 기록이 남는 곳에서 사면 결과적으로 돈이 덜 깨진다. 수리 맡기면 기본 5만 원은 우습게 나오니까.
요즘은 중고폰처럼 카메라도 부담 없이 바꾸는 흐름이 생긴 것 같다. 하나 오래 쓰다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기종으로 넘어가는 식. 나도 그렇게 빈티지 디카를 서너 대 갈아탔다. 처음엔 무조건 비싼 걸 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상태 좋은 중고를 합리적인 가격에 사서 몇 달 쓰고 넘기는 쪽이 훨씬 낫다는 쪽으로 바뀌었다. 결국 중요한 건 스펙이 아니라 내 손에 들어왔을 때 제대로 작동하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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