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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과외 화상과외 6개월 만에 3등급 오른 중2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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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10-0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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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였어요. 중2 아들이 수학을 너무 싫어해서 학원을 세 군데나 옮겨 다녔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아이가 엄마, 나 화상과외 해보고 싶어라고 하더라고요. 친구가 한다길래 궁중학교 과외금했대요. 처음엔 고등학교 과외화면으로 어떻게 집화상과외중하냐 싶었는데, 지금은 6개월째 하고 있어요.

시작은 전화상담이었어요. 그냥 상담인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아이 학교 시험 범위랑 최근 오답 노트까지 물어보시는 거예요. 40분 넘게 통화했던 것 같아요. 우리 애가 어디서 막히는지 정확히 아는 선생님은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렇게 해서 배정받은 선생님은 화상과외 경력만 7년 된 분이었어요.

수업은 1주일에 두 번, 한 번에 60분씩 해요. 월 45만 원 정도인데, 동네 학원 다닐 때보다 10만 원 정도 더 내는 거예요. 처음엔 부담됐는데, 일대일로 아이가 틀린 문제를 그 자리에서 다시 풀어보게 하니까 이해가 확실히 빨랐어요. 중간에 아이가 이거 왜 이렇게 되는 거야?라고 물으면 선생님이 바로 예를 들어 설명해 주시고요. 학원에서는 못 물어봤다는데, 화상으로 하니까 오히려 더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한 달에 한 번은 제가 상담 전화를 받아요. 진도랑 숙제량, 다음 달 계획까지 알려주시니까 제가 뭘 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일이 없었어요. 3개월쯤 지나니까 아이가 수학 문제집을 스스로 펼치기 시작했어요. 그게 제일 신기했어요. 6개월 후 중간고사에서 수학 3등급이 올랐고, 지금은 문과 쪽으로 진로를 정했어요. 물론 모든 아이가 이렇진 않겠지만, 적어도 우리 집에서는 화상과외가 정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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