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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요양병원 경주요양병원 어르신 행사, 화분 정리까지 어떻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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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요양병원 일을 하다 보면 정말 별별 일을 다 겪는다. 지난주에도 노인의날 행사 준비하느라 병원 계단이랑 복도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는데, 그때 눈에 밟히는 게 있었다. 오래 방치된 대형 화분들. 잎은 다 시들고 흙은 돌처럼 굳어 있는데 아무도 손을 못 대고 있더라. 원무과 직원한테 물어보니 관리 업체가 바뀌면서 수거 시기를 놓쳤다는 거다.
그래서 이번에 행사 준비하는 김에 화분 정리까지 한 번에 끝내기로 했다. 남양주에서 온 행사 진행자랑 같이 동선을 짜면서 겸사겸사 처리한 셈인데, 생각보다 일이 컸다. 병원 로비 큰 화분만 해도 열 개가 넘었고, 3층 복도 끝에는 나무화분이 세 개나 쌓여 있었다. 약국 쪽에도 작은 화분들이 널려 있었는데 약사분은 그걸 버려야 하는지도 몰라서 몇 달째 그대로 뒀다고 했다.
화분 배달부터 수거까지 하려면 순서가 중요하다. 먼저 새로 들일 화분을 정하고, 그다음 기존 화분을 빼는 식으로 해야 동선이 안 꼬인다. 경주 시내에서 화분배송 받는 데는 하루면 충분했고, 수거는 대형화분 기준으로 따로 차량을 불러야 했다. 학교나 학원 쪽도 비슷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더라. 빈집이사나 시골집이사 하면서 화분을 못 버려서 골치 아팠다는 분들도 심심찮게 만난다.
행사 당일에는 포항이나 영주, 김천 쪽 복지관에서 오신 분들도 계셨는데 다들 병원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고 했다. 사실 행사 진행자 입장에서 보면 체육대회 사회자나 병원행사 진행이 다 비슷한 것 같아도, 요양병원은 어르신 컨디션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는 게 제일 어렵다. 청도군이나 고령군에서 오신 어르신들은 또 다른 리듬이 필요하고. 성주나 칠곡, 경산에서 오신 분들까지 섞이면 그날그날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요양시설이나 장애인요양시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진짜 디테일에경주요양병원 강하다. 노인정 행사 하나 준비하는데도 화분 위치부터 의자 배열까지 다 계산한다. 나도 처음엔 그냥 대충 했는데, 이제는 계단에 놓인 화분 하나도 그냥 못 지나친다. 경주요양병원에서 이런저런 행사를 도맡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에 배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행사 준비하는 김에 화분 정리까지 한 번에 끝내기로 했다. 남양주에서 온 행사 진행자랑 같이 동선을 짜면서 겸사겸사 처리한 셈인데, 생각보다 일이 컸다. 병원 로비 큰 화분만 해도 열 개가 넘었고, 3층 복도 끝에는 나무화분이 세 개나 쌓여 있었다. 약국 쪽에도 작은 화분들이 널려 있었는데 약사분은 그걸 버려야 하는지도 몰라서 몇 달째 그대로 뒀다고 했다.
화분 배달부터 수거까지 하려면 순서가 중요하다. 먼저 새로 들일 화분을 정하고, 그다음 기존 화분을 빼는 식으로 해야 동선이 안 꼬인다. 경주 시내에서 화분배송 받는 데는 하루면 충분했고, 수거는 대형화분 기준으로 따로 차량을 불러야 했다. 학교나 학원 쪽도 비슷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더라. 빈집이사나 시골집이사 하면서 화분을 못 버려서 골치 아팠다는 분들도 심심찮게 만난다.
행사 당일에는 포항이나 영주, 김천 쪽 복지관에서 오신 분들도 계셨는데 다들 병원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고 했다. 사실 행사 진행자 입장에서 보면 체육대회 사회자나 병원행사 진행이 다 비슷한 것 같아도, 요양병원은 어르신 컨디션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는 게 제일 어렵다. 청도군이나 고령군에서 오신 어르신들은 또 다른 리듬이 필요하고. 성주나 칠곡, 경산에서 오신 분들까지 섞이면 그날그날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요양시설이나 장애인요양시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진짜 디테일에경주요양병원 강하다. 노인정 행사 하나 준비하는데도 화분 위치부터 의자 배열까지 다 계산한다. 나도 처음엔 그냥 대충 했는데, 이제는 계단에 놓인 화분 하나도 그냥 못 지나친다. 경주요양병원에서 이런저런 행사를 도맡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에 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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