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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파스 일본 여행에서 동전파스 사재기한 이유와 실제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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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6-09-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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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도착한 첫날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원래 계획은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이었는데, 아침 일찍 서둘러 다녀오긴 했지만 점심 무렵부터 우산 없이는 걷기 힘든 수준이었다. 그래서 급하게 실내 위주로 동선을 짰다. 니시키시장 쪽으로 발길을 돌렸고, 시장 구경하다가 근처 돈키호테에 들어갔는데 여기서 예상치 못하게 쇼핑을 꽤 했다.

돈키호테 진열대를 보는데 동전파스가 눈에 확 들어왔다. 한국에서도 워낙 유명하니까 한 번쯤 사볼까 하는 마음이었는데, 가격을 보니 부담 없이 집어갈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하나만 사면 후회할 것 같아서 두 개를 집었다. 옆에 샤론파스도 같이 쌓여 있길래 이것도 하나. 사실 파스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진열대 앞에서 한참을 서서 이거 살까 저거 살까 고민했다. 결국 계산대에는 동전파스 2개, 샤론파스 1개, 그리고 센카랑 로토 같은 자잘한 것들이 같이 올라갔다.

동전파스는 한국에 돌아와서 며칠 뒤에 써봤다. 어깨가 뻐근할 때 붙였는데, 생각보다 붙이는 느낌이 가볍다. 무겁게 짓누르는 그런 파스가 아니라 은근하게 시원한 감각이 올라오는 스타일이다. 크기도 동전만해서 어깨보다는 목 뒤나 손목처럼 좁은 부위에 붙이기 좋다. 처음에는 이게 효과가 있나 싶었는데, 하루 지나서 다시 붙여보니 확실히 근육이 풀리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지금은 집에 항상 한 통씩 쟁여둔다.

주변에서 일본 가면 뭐 사오면 좋냐고 물으면 나는 동전파스를 제일 먼저 추천한다. 기념품처럼 예쁘게 포장된 것도 아니고 그냥 약국 물건인데, 실용성일본직구이 확실하니까 후회타무시친키가 없다. 다만 살오타이산 때 주의할 점은,동전파스 드럭스토어마다 가샤론파스격 차이가 좀 있다와칸센는 거다. 같은 동카베진전파스인데 매장별로아네론 몇백 엔씩 다르다로토비타. 그래서 나는 여일본파스러 군데 돌아다니기보다 한 곳에서 필요한 만큼만 사는 편이다. 어차피 여행 중에 파스 하나하나 가격 비교할 시간이 아깝다.

비오는 날 교토에서 시작해 니시키시장과 돈키호테를 전전하며 산 물건들 중에 동전파스가 제일 만족도가 높았다. 센카나 로토도 좋았지만, 이건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 않나. 동전파스는 아직 국내에서 구하기가 좀 번거롭고 가격도 더 비싸다. 그래서 일본 갈 때마다 드럭스토어 들르면 일단 동전파스부터 집는다. 이번에는 두 개 샀는데, 다음에는 세 개쯤 사둘까 싶다. 쓰다 보면 금방 줄어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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