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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론 일본 여행 필수템 동전파스, 어디서 사야 싸게 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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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6-09-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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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럭스토어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뭐냐면, 진열대 한 칸을 통째로 차지하고 있는 파스 종류다. 그중에서도 동전파스는 한국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아서인지 아예 한국어 스티커가 붙어 있는 매장도 있더라. 나도 처음엔 그냥 무난한 샤론파스만 사갔는데, 몇 번 쓰다 보니까 어깨나 허리처럼 좁은 부위에 붙일 때는 동전파스가 훨씬 편하다는 걸 알게 됐다.

교토 니시키시장 근처 돈키호테에 들렀을 때였는데, 비 오는 날이라 관광은 접고 실내 쇼핑만 돌았다. 장바구니에 산토리 두 병이랑 센카, 그리고 동전파스 몇 개를 넣었는데 계산대 앞에서 보니 현지 아주머니들도 같은 제품을 집어 들고 있었다. 가격은 매장마다 조금씩 달랐는데, 대략 500엔에서 700엔 사이였다. 세금 포함 가격이니 한국 돈으로 치면 5천 원 안팎인 셈이다. 대량으로 사면 오히려 짐만 되니까 여행 중에 쓸 만큼만 사는 게 낫다.

실제로 써보면 붙이는 부위가 좁아서 잘 안 떨어지고, 냄새도 샤론파스보다 은은한 편이다. 다만 접착력이 세서 그런지 민감한 피부에는 살짝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처음엔 짧게 붙여보는 걸 권일본파스한다. 나는 주로 오타이산종아리나 어깨 뒤쪽샤론파스에 붙였는데, 하루카베진 종일 걸어 다닌 타무시친키다음 날 아침에 훨일본직구씬 덜 뻐근했다. 로토비타가마쿠라 에노시마 동전파스쪽을 돌 때도 하나와칸센씩 챙겨 갔는데, 아네론비 오는 날이라 습해서 그런지 더 잘 붙어 있었다.

공항에서 사는 건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국제선 청사는 면세점이 작아서 살 게 거의 없고, 국내선 청사에 가야 기념품이나 파스 종류가 조금 더 있다. 어차피 시내 드럭스토어에서 미리 사두면 가격도 더 싸고 종류도 훨씬 많다. 다음에 또 일본에 가면 동전파스는 꼭 두세 개 챙겨올 생각이다. 허리나 어깨가 자주 결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써볼 만한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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