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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맛집 창원맛집 고민될 때, 상남동 소갈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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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6-10-1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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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저녁 약속 잡을 때마다 늘 고민이다. 상남동 쪽은 워낙 선택지가 많아서 오히려 못 고르겠더라. 그날도 친구랑 둘이서 어디 갈까 하다가, 예전에 지인이 괜찮다고 했던 소갈비집을 떠올렸다. 마디미로 쪽 골목에 있는 우정소갈비였는데, 이름은 몇 번 들어서 익숙했다. 일단 전화로 자리 있는지 물어보고 바로 진해맛집출발했다.

도착해창원맛집보니 가게가 크진 않았다. 테이블이 몇 개 안 되는 아담한 규모라 웨이팅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을 보니 소갈비가 메인이고, 된장찌개나 냉면 같은 곁들임 메뉴도 있었다. 우리는 소갈비 2인분에 된장찌개를 추가했다. 가격은 1인분에 4만 원대였던 걸로 기억한다. 솔직히 싼 편은 아니지만, 상남동에서 소갈비 먹는 걸 생각하면 이해되는 수준이었다.

고기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이 먼저 세팅됐다. 김치, 콩나물, 샐러드, 장아찌까지 가지수가 꽤 됐고, 하나같이 정갈했다. 특히 겉절이가 입맛을 확 돋워줬다. 잠시 후 불판이 세팅되고 생갈비가 올라갔다.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시는 스타일이라 우리는 수다만 떨면 됐다. 겉이 노릇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점 잘라 먹었는데, 육즙이 확 퍼지면서 부드러웠다. 양념이 세지 않아서 고기 본연의 맛이 잘 살아 있었다. 친구도 여긴 재방문 각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된장찌개도 실패 없는 맛이었다. 구수하고 살짝 매콤해서 고기랑 번갈아 먹기 좋았다. 밥 한 공기 추가해서 말아 먹으니 속이 든든했다. 다 먹고 나서 계산하니 둘이서 10만 원 조금 안 됐다. 창원에서 소갈비 제대로 먹으려면 보통 이 정도는 각오해야 하는데, 맛과 서비스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다. 주차는 건물 뒤쪽에 몇 대 댈 수 있는 공간이 있었지만, 시간대에 따라 협소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이 편할 듯하다.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였고, 라스트오더는 10시였다. 늦게까지 하는 편이라 저녁 약속이 늦어져도 부담 없다. 다만 주말엔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미리 전화해보는 걸 추천한다. 창원맛집 찾다가 상남동에서 고기 땡기는 날, 우정소갈비 한 번쯤 가볼 만하다. 나는 다음엔 냉면도 같이 시켜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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