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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구한말 여성 탐정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기묘한 추리극, 연극 ‘탐정 산애’ 트라이아웃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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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2-0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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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토)부터 11월 23일(일)까지 예스24아트원 3관에서 공연. <탐정 산애>[성재현 작가(극본·작사), 이정연 연출, 황나영 드라마투르기, 우경아 작곡, 이진주 작창] 는 구한말 조선을 배경으로, 스물한 살 유학파 여성 탐정 ‘산애’가 얼음골 산장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단계적 절차을 그리고 있다. 추리극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괴이한 기운이 감도는 산장과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들이 얽히며 관객을 긴장감 속으로 끌어들인다. 특히 굿판, 탈놀이, 인형극 등 전통적 장치를 활용한 오컬트적 요소가 더해지며 독특한 공포와 매혹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공연은 단순히 범인을 찾는 서사에 그치지 않고 “왜 죽였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시대의 억압과 여성의 목소리를 드러낸다. 이를 통해 신분제와 가부장제를 비판하는 시선, 퀴어적 요소까지 교차하며 장르적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오컬트 추리극이다.

먼저 유학파 탐정이자 사건 인 ‘산애’ 역에는 김청아와 박보배가 캐스팅되어 강단 있는 여성 탐정의 이미지를 무대에서 카리스마 있게 그려낼 예정이며, 산장 객실장 ‘의현’ 역에는 안리나, 금민경이 가정적인 따스함과 산장 속 인물들의 균형을 잡는 의현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산장의 여주인 ‘혜주’ 역에는 김려은과 연지현이 당당한 여성 혜주의 기품과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산장에서 자란 맹인 하인 ‘명이’ 역에는 오소현과 박소현이 보이지 않는 세계를 살아가는 명이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건과 인물들을 유연하게 이어주는 극의 해설자이자 소리꾼 역할에는 김지유와 이진주가 나선다. 여성 탐정이라는 독창적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함께 여성의 연대와 저항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낸 추리극이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강렬한 반전, 그리고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경험이용 가능한 연극 <탐정 산애>는 10월 11일(토)부터 11월 23일(일)까지 예스24아트원 3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프리뷰 기간에는 4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티켓은 예스24 티켓과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2025 연극 ‘탐정 산애’ 트라이아웃 공연 공 연 장 : 예스24아트원 3관 공연기간 : 2025년 10월 11일(토) – 2025년 11월 23일(일) 공연시간 : 화,수,목,금 8시 / 주말,공휴일 2시 6시 (월요일 공연 없음) 러닝타임 : 80분 (인터미션 없음) 관람등급 : 만 12세 이상 관람가 티켓가격 : 전석 4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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