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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영어캠프 말레이시아영어캠프 3주 다녀온 후기, 비용과 실제 수업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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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6-09-2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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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방학 때 중1 아들을 말레이시아영어캠프에 3주 보냈다. 코타키나발루 쪽 캠프였고, 한국 아이들이 꽤 많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학원 광고에서 보던 것처럼 영어가 확 늘지는 않는다. 그래도 애가 영어로 필리핀유학말하는 걸 덜 무서말레이시아영어캠프워하게 됐다는 건 싱가폴영어캠프확실한 소득이었다.싱가포르영어캠프

비용은 항공료 필리핀영어캠프빼고 약 280만 필리핀어학연수원이었다. 3주 기준이고, 숙소와 식사, 수업료, 주말 액티비티가 다 포함된 금액이다. 주 5일 수업에 하루 6시간 정도였고, 오전엔 원어민 선생님과 문법과 회화를, 오후엔 현지 학생들과 소규모 그룹 활동을 했다. 반 인원은 8명 정도로 들었는데, 실제로는 10명 넘는 반도 있었다. 이건 캠프마다 차이가 크니 알아볼 때 꼭 물어봐야 한다.

수업 분위기는 생각보다 자유로웠다. 선생님이 한국식으로 진도를 빼는 게 아니라 게임이나 역할극으로 끌고 가는 방식이었다. 아들이 처음 며칠은 적응을 못 해서 전화로 짜증을 부렸는데, 일주일쯤 지나니까 친구가 생겼다고 좋아했다. 기숙사는 2인 1실이었고 에어컨은 잘 나왔다. 다만 와이파이가 느려서 숙제용 영상 보기가 힘들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주말에는 섬 투어나 문화 체험을 나갔다. 이게 영어 실력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냥 애들 스트레스 풀어주는 프로그램에 가까웠다. 그래도 매일 아침 영어로 인사하고, 원하는 걸 영어로 말해야 밥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게 은근히 효과가 있었다. 3주 동안 아이가 한국어를 쓸 일이 거의 없었으니까.

캠프 고를 때 제일 신경 쓴 건 관리 인력 비율이었다. 아이 15명당 인솔자 1명인 곳도 있고, 5명당 1명인 곳도 있었다. 후자가 비싸지만 안전 면에서 낫다. 그리고 현지 선생님 자격증 여부도 확인하는 게 좋다. 어떤 곳은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쓴다는 얘기도 들었다. 3주에 280만 원이면 저렴한 편은 아니다. 그 돈이면 국내 영어학원을 3개월 다니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영어를 쓰는 환경에 몸을 담그는 경험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결과는 아이마다 다르니, 캠프 하나만 믿고 기대를 크게 걸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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