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포천글램핑 포천글램핑, 고기집인데 캠핑 감성이라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6-08-31 13:58

본문

포천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일동면 무리울길에 있는 소도캠핑장인데, 사실 이름만 캠핑장이지 안에 들어서면 글램핑 사이트부터 고기집까지 다 있더라고요. 봄에 갔었는데, 사이트를 지나 죽 올라가니까 글램핑 존이 나오고, 그 옆에 텃밭이랑 고기집이 있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평범한 고깃집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아 이거 완전 캠핑장이잖아? 싶었죠.

천장이 시커먼 게, 연기로 가득 차 있긴 한데, 그게 뭐랄까, 모닥불 피운 흔적 같은 느낌? 일반 고기집처럼 후드에서 빵빵 돌아가는 게 아니라, 옆에 환풍기가 있고, 테이블마다 화로가 놓여 있는 구조였어요. 고기를 구우면 연기가 확 올라오는데, 그게 오히려 캠핑장에서 고기 굽는 것 같고, 감성이 확 살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포천 바베큐 맛집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오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메뉴는 뭐 특별할 거 없이 삼겹살이랑 목살 정도였는데, 고기는 두툼하고 좋은 걸 쓰는 것 같았어요. 저는 혼자 갔는데, 직원분이 불 세팅부터 고기 굽는 법까지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처음 가도 어렵지 않았어요. 가격은 포천글램핑다른 고기집이랑 비슷한 수준이라 부담 없었고요. 나무 블럭도 몇 개 있어서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심심할 때 놀기 좋겠더라고요. 저도 다녀오면서 하나 집어 왔는데, 집에서 불멍 대신 나무 블럭 맞추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여기 오는 길에 명성산도 가까워서, 도평리 버스 종점에서 도평리까지 산책 코스로도 괜찮더라고요. 저는 차로 갔지만, 혹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도 버스 타고 오기 편한 위치에 있어요. 네이버 카페에 예약제로 운영되는 것 같던데, 주말엔 자리가 금방 차니까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고기집이랑 캠핑장이랑 합쳐진 컨셉이 신선하긴 한데, 연기에 옷에 배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래도 포천글램핑 느낌 내면서 바베큐 즐기고 싶은 분들한테는 완전 강추하고 싶어요. 저녁에 불 켜지면 분위기가 또 다르다고 하니, 다음엔 해 질 무렵에 맞춰서 가봐야겠어요.
대표번호031-818-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