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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제상조 부모님 장례, 무빈소로 치러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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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우리 집안은 처음으로 무빈소 장례를 선택했다. 코로나 이후로 조용히 가는 게 유행이라지만, 막상 결정후불제상조하려니 망설여졌다.후불상조 형제들끼리 밤새 무빈소통화했고, 결국 3일 동안 빈소를 지키는 대신 각자 집에서 쉬다가 발인 날 안치실로 모이기로 했다.
빈소를 차리면 하루에 최소 100만 원은 기본으로 나간다. 상주들이 3일 내내 고생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문상객 맞이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우리는 그 돈과 시간을 아껴서 장례식장 안치실에 계신 아버지를 조용히 모시는 데 집중했다. 친척들에겐 부고를 돌리지 않았고, 정말 가까운 몇 분에게만 따로 연락드렸다.
물론 걱정도 있었다. 남들이 뭐라고 하지 않을까 하는 눈치 보는 마음.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홀가분했다. 3일째 되는 날 안치실에서 가족들만 모여 간단히 인사하고 발인했다. 식구들끼리 밥 한 끼 나눠 먹고,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슬픔은 빈소 규모가 아니라 마음의 깊이에서 나오는 거더라.
무빈소로 진행하면 조문객을 받지 않으니 조의금도 오가지 않는다. 나중에 지인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조용히 했다. 대신 나중에 따로 연락드려 인사드렸다. 친구들은 왜 말 안 했냐고 서운해했지만, 상황 설명을 하니 다들 이해해줬다. 장례 방식은 정답이 없다. 가족이 편한 게 최고다.
빈소를 차리면 하루에 최소 100만 원은 기본으로 나간다. 상주들이 3일 내내 고생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문상객 맞이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우리는 그 돈과 시간을 아껴서 장례식장 안치실에 계신 아버지를 조용히 모시는 데 집중했다. 친척들에겐 부고를 돌리지 않았고, 정말 가까운 몇 분에게만 따로 연락드렸다.
물론 걱정도 있었다. 남들이 뭐라고 하지 않을까 하는 눈치 보는 마음.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홀가분했다. 3일째 되는 날 안치실에서 가족들만 모여 간단히 인사하고 발인했다. 식구들끼리 밥 한 끼 나눠 먹고,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슬픔은 빈소 규모가 아니라 마음의 깊이에서 나오는 거더라.
무빈소로 진행하면 조문객을 받지 않으니 조의금도 오가지 않는다. 나중에 지인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조용히 했다. 대신 나중에 따로 연락드려 인사드렸다. 친구들은 왜 말 안 했냐고 서운해했지만, 상황 설명을 하니 다들 이해해줬다. 장례 방식은 정답이 없다. 가족이 편한 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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