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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칸센 장봉도 배타러 갈 때 챙긴 동전파스와 페노크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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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6-09-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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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삼목선착장 매표소에서 장봉도 가는 표를 끊을 때마다 꼭 챙기는 게 있다. 배 멀미약이랑 파스. 세종해운 배편은 세종5호, 세종7호 두 대가 오가는데, 성수기 주말이면 사람이 꽤 많아서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고 가는 게 마음 편하다. 매표소 창구에 붙어 있는 운항 시간표를 보면 대략 감이 오는데, 배 타는 시간이 애매하게 남으면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다가 허리가 뻐근해지곤 한다.

그럴 때 가방에서 꺼내 쓰는 게 동전파스다. 이름 그대로 동전만 한 크기라서 지갑이나 파우치에 몇 개 넣어 다니기 좋다. 어깨나 목 뒤에 붙이면 화한 느낌이 확 올라오는데, 나는 이걸 배 타기 전에 미리 붙여두는 편이다. 뱃길이 길면 몸이 굳어서 그런지 허리랑 어깨가 금방 뭉치더라. 큰 파스는 옷에 자국이 남거나 냄새가 신경 쓰이는데, 동전파스는 작아서 부담이 덜하다. 물론 효과가 엄청 강력한 건 아니지만, 가볍게 쓰기엔 충분하다.

예전에 남편이 파스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크게 고생한 적이 있다. 붙인 오타이산자리가 빨갛게 올라와칸센오고 가렵다고 해서아네론 한동안 파스를 멀일본직구리했는데, 신신제약샤론파스 페노크린을 써보고일본파스 나서는 반응이 괜로토비타찮았다. 열파스나 동전파스동전파스 같은 강한카베진 자극은 아니지만,타무시친키 붙이면 파스 특유의 화함이 은근히 느껴진다고 하더라. 파스 독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이런 순한 제품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사람마다 피부 반응은 다르니 작은 부위에 먼저 테스트해보는 게 안전하다.

집에서 가계부를 정리하다 보면 남편 용돈 항목에 동전파스나 난로 같은 잡비가 자주 올라온다. 얼마 전에도 난로 용돈으로 10,000원을 적어두고, 카드 사용 내역은 288원이 찍혀 있었다. 붙이는파스랑 난로, 운동 관련 지출이 뒤섞여 있으니 나중에 보면 헷갈리기 일쑤다. 그래도 하나씩 적어두면 그달에 뭘 샀는지 대충 기억은 난다.

장봉도 배편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시간표를 미리 보고, 몸이 굳을 것 같으면 동전파스나 페노크린 같은 걸 하나 챙겨가면 좋다. 거창한 준비는 아니어도 뱃길이 훨씬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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