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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리프트 리프트코리아에서 만난 2021형 미니 컨트리맨 LCi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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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6-09-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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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코리아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는 그냥 튜닝샵인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전문으로 다루는 곳이더라. 2021형 미니 컨트리맨 LCi를 보고 왔는데, 이게 생각보다 볼게 많았다.

미니가 클럽맨과 컨트리맨에 새빌 로 에디션을 국내에 들여온 게 벌써 몇 년 리프트코리아전 일이다. 영국 테이블리프트클래식 감성을 강조한 트림인데, 실제로 보면 실내 가죽 질감이나 스티치 같은 디테일이 확실히 다르다. 리프트코리아에 있던 차도 그 계열이라 외관보다 안쪽에서 차이가 느껴졌다. 2021형 LCi는 전면 그릴이나 라이트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는데, 사진으로 볼 때랑 실물이랑 인상이 꽤 다르다.

사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연식이 바뀔 때마다 조금씩 손보는 거라 큰 변화를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런데 컨트리맨 LCi는 뒷모습이 특히 달라졌다. 유니언잭 패턴 라이트가 들어간 게 제일 눈에 띄었다. 리프트코리아 사장님 말로는 이 부분 때문에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 가격은 상태나 주행거리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는데, 2021년식 기준으로 3천만 원대 중반에서 4천만 원 초반까지 폭이 꽤 넓었다.

볼보코리아가 2014형 페이스리프트 모델 사전예약을 받던 시절이랑 비교하면 요즘은 선택지가 정말 많아졌다. 포르쉐가 아시아태평양에서 상반기에만 2,741대를 팔았다는 기사도 봤는데, 그만큼 수입차 시장 자체가 커진 거겠지. 다임러 트럭이나 폭스바겐코리아가 한 달 넘게 프로모션을 돌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고. 리프트코리아 같은 곳이 생겨난 것도 그래서일 거다. 신차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찾게 되고, 그 차를 전문으로 관리해주는 업체가 필요해진 거니까.

컨트리맨 LCi를 직접 타보진 못했지만 실내에 앉아보니 시트 위치나 시야가 생각보다 편했다. 미니가 작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컨트리맨은 체급이 다르더라. 리프트코리아에서 관리 이력 같은 것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중고로 페이스리프트 모델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한 번 들러볼 만하다. 나는 당장 바꿀 계획은 없지만 다음에 차를 알아볼 때 다시 생각해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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