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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캠코더 중고 DSLR 40만원대 입문, FM2 대신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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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10-0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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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DSLR을 처음 알아볼 때 솔직히 좀 헷갈렸다. 필름 시절 감성 때문에 FM2 바디를 먼저 찾았는데, 상태 괜찮은 매물이 40만 원 안팎이었다. 렌즈까지 더하면 부담이 확 커져서 결국 접었다. 대신 눈을 돌린 게 중고 DSLR이었다.

처음엔 그냥 값싼 바디 아무거나 사면 되겠지 싶었는데, 막중고캠코더상 검색해 보니 다dslr중고이얼 조작감이 살아중고dslr 있는 모델들이 의외로 많았다. 필름 SLR 쓰던 습관 그대로 조리개랑 셔터스피드를 손끝으로 돌릴 수 있는 기종을 고르니까 적응이 빨랐다. 바디만 20만 원대 후반, 번들 렌즈 포함해서 40만 원 초반이면 충분히 시작할 수 있었다. 셔터박스 5만 컷 이하인 매물을 기준으로 잡으니 조건이 확 좁아지긴 했지만, 그 덕에 허탕은 덜 쳤다.

거래는 출장 매입 업체 쪽에서 하는 걸 지켜봤다. 티비나 사이니지, 홈시어터, 스피커 같은 전자 제품을 취급하는 곳이라 카메라도 같이 다루더라. 집으로 와서 상태 확인하고 바로 정산해 주는 방식이었는데, 택배로 보내고 기다리는 것보다 확실히 빨랐다. 다만 시세는 모델별 편차가 커서, 같은 DSLR이라도 셔터 횟수와 외관 상태에 따라 부르는 값이 꽤 달라졌다. 미리 시세표를 몇 군데 비교해 두면 협상할 여지가 생긴다.

지금 쓰는 바디는 30만 원대에 들여서 1년 넘게 굴리는 중이다. 렌즈를 하나씩 늘리다 보니 총 지출은 70만 원을 넘겼지만, 그만큼 찍는 재미가 있다. 중고 DSLR은 최신 미러리스처럼 가볍진 않아도 손맛 하나는 확실하다. 처음 살 때 셔터박스랑 센서 먼지만 꼼꼼히 보면 크게 실수할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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