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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누브라 3번 갈아탄 후기, 올리브영에서 2만원대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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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6-10-0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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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촬영 D-14, 드레스 피팅 끝나웨딩브라고 집에 오는 길에웨딩누브라 누브라를 아직도 못 샀다는 게 현실이었다. 처음엔 그냥 아무거나 사면 되겠지 했는데, 막상 검색하니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뭐가 나한테 맞는지 감이 안 잡혔다. 친구가 웨딩누브라 추천해줘서 올리브영에서 하나 골라봤는데, 그게 첫 번째 실패였다.

실패 1 실리콘 재질에 접착력이 약해서 촬영 중에 자꾸 밀렸다. 드레스 안에서 땀도 차고, 앞이 후크 타입이 아니라서 가슴 사이가 벌어지는 느낌이 계속 신경 쓰였다. 결국 두 번째는 인터넷에서 본 후크형으로 바꿨다. 가격은 2만원대 중반. 올리브영 매장에서 산 첫 번째는 1만 8천원 정도였는데, 후크형이 훨씬 안정적이었다. 앞쪽에 후크가 있으니 모아주는 힘도 좋고, 촬영 내내 위치가 고정돼 있어서 손 볼 일이 없었다.

세 번째는 예비 신부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코르셋 커플링 제품이었다. 이건 좀 비쌌는데 3만원 후반. 그래도 웨딩링이나 커플링을 소품으로 걸어두는 포인트 샷을 찍을 때 진짜 유용했다. 청첩장에 넣을 사진을 찍는데, 링을 누브라 끈에 살짝 걸쳐서 연출하니 분위기가 확 살더라. 이건 촬영 감독님이 알려준 팁이었는데, 미리 알고 갔으면 첫 촬영 때도 써먹었을 텐데 아쉬웠다.

준비물은 누브라랑 속바지, 그리고 간단한 간식. 초코파이 몇 개 챙겨갔는데 대기 시간에 은근 요긴했다. 헤어는 미리 상담한 스타일대로 했고, 촬영장 도착 시간은 오전 9시까지였다. 당일 아침에 헤어샵에서 1시간 반 걸렸고, 촬영은 11시쯤 시작됐다. 누브라는 여분으로 두 개 가져가는 게 좋다. 땀 때문에 접착력이 떨어지면 교체해야 하는데, 하나만 있으면 난감하다.

결국 웨딩누브라는 후크형이 답이었다. 실리콘 일체형보다 앞후크가 있는 제품이 훨씬 편하고, 가격도 23만원대면 충분하다. 올리브영에서 살 수 있는 제품도 나쁘지 않지만, 촬영용으로는 후크형을 추천한다. 나처럼 고민하는 예비 신부가 있다면, 미리 두세 개 사서 집에서 드레스 입고 연습해보는 걸 권한다. 그래야 당일에 안 헤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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