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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dslr 중고 DSLR 살 때 뭐부터 확인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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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10-0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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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메라 매입하는 곳에서 중고 DSLR 문의가 꽤 많아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사이니지나 TV, 플스, 닌텐도 스위치 같은 전자기기를 출장 매입하는 업체들도 카메라를 같이 취급하는 경우가 늘었는데, 그만큼 집에 방치된 DSLR을 정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거겠다. 실제로 나도 몇 년 전에 캐논 DSLR 하나를 당근마켓에 올렸다가 한참을 묵혀둔 적이 있다. 배터리를 충전해서 겨우 전원을 켰는데, 그때 느낀 게 있다. 중고 DSLR은 스펙보다 상태 확인이 훨씬 중요하다는 점이다.

먼저 셔터박스 횟수를 봐야 한다. DSLR은 미러리스와 달리 물리적인 셔터가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셔터 수명이 곧 카메라의 나이다. 보급기종은 10만 회, 중급기는 15만 회, 상급기는 30만 회 정도를 기준으로 잡는데, 이걸 확인하지 않고 사면 나중에 셔터가 나가서 수리비가 바디값을 넘는 상황이 생긴다. 무료로 셔터 카운트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직거래라면 판매자 앞에서 직접 체크해보는 게 좋다.

그다음은 센서와 미러에 묻은 먼지, 그리고 곰팡이다. 특히 여름철 습한 곳에 보관했던 물건은 렌즈 안쪽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경우가 많다. 조dslr중고리개를 조이고 하늘중고dslr을 향해 뷰파인더로중고캠코더 들여다보면 작은 점들이 보이는데, 이게 먼지인지 곰팡이인지 구분이 어렵다면 그냥 거르는 게 낫다. 렌즈 분해 청소만 해도 기본 5만 원에서 10만 원은 각오해야 하고, 곰팡이는 재발도 잦다.

배터리도 은근히 발목을 잡는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오래 방치하면 부풀거나 충전이 안 되는 경우가 흔하다. 정품 배터리 하나에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 하니, 중고 거래 시 배터리 상태와 충전기 포함 여부를 꼭 확인하자. 정품 충전기가 없으면 호환 충전기를 따로 사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품질 편차가 크다.

마지막으로 렌즈 마운트와 바디 외관을 살핀다. 마운트에 흠집이 많으면 렌즈를 자주 갈아 끼우며 험하게 쓴 흔적이고, 그립 고무가 들떠 있으면 접착제로 다시 붙여야 한다. 이런 소소한 부분까지 감안하면 같은 기종이라도 가격 차이가 10만 원 이상 벌어진다. 중고 DSLR은 새 제품처럼 깔끔한 걸 기대하기 어렵지만, 최소한 셔터박스와 센서, 배터리 세 가지만 확인해도 절반은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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