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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 LED전광판 교체하면서 겪은 철거와 구조물 작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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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0-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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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 LED전광판을 새로 올리려고 현장에 나갔을 때, 제일 먼저 한 일은 새 화면 설치가 아니었습니다. 기존 전광판을 걷어내는 작업이었죠. 생각보다 이 과정이 전체 일정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특히 높은 외벽에 붙어 있는 대형 화면이라면 더 그렇고요.
LED광고판
철거는 고소작업차전광판로 접근해서 한 구엘이디전광판역씩 내리는 방식으대형LED전광판로 진행했습니다. LED전자현수막모듈을 하나씩 분리LED전광판하고 프레임을 해체전자현수막하는데, 이틀 정도 걸린 현장도 있었어요. 구조물 상태를 보면 이전에 어떻게 시공됐는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볼트가 녹슬어서 잘 안 풀리는 경우도 허다하고, 배선이 엉켜 있으면 철거 시간이 배로 늘어납니다. 그래서 철거만 전문으로 하는 팀을 따로 부르는 경우도 많아요.

LED전광판은 법적으로 간판과 같은 옥외광고물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설치 전에 지자체에 허가나 신고를 먼저 넣어야 하고, 유리창 안쪽에 소형 전광판을 다는 경우에도 조례에 따라 단순 신고로 끝나는 곳이 있고 아예 규제가 강한 곳도 있습니다. 도로전광표지나 버스정보안내기, 학교 알림판 같은 공공 목적 매체를 만드는 회사라면 이 법규 한 줄이 매출을 가른다는 말이 과장이 아닙니다. 관공서 입찰 조건에 특정 인증이나 시공 실적이 걸려 있는 경우도 많거든요.

새 전광판을 올릴 때는 철거 후 남은 앵커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 구조물을 그대로 쓰면 공사비는 줄지만, 내구연한이 지난 프레임에 새 모듈을 얹으면 나중에 문제가 생깁니다. 저는 보통 철거 단계에서 구조물 사진을 다 남겨두고, 발주처와 상의해서 재사용 여부를 정합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나중에 유지보수할 때 훨씬 손이 많이 가요.

결국 옥외 LED전광판 작업은 화려한 화면보다 그 뒤에 숨은 철거와 구조물 정비가 승부처입니다. 그 부분을 얼마나 꼼꼼하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전체 공정의 완성도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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