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LED전광판 설치 3개월, 하루 1만원 꼴로 매장 눈높이 맞췄어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0-17 18:08

본문

가게 앞에 LED전광판을 달고 3개월쯤 지났습니다. 처음엔 요즘 다 한다는데 싶어서 가볍게 알아봤는데, 막상 설치하고 나니 손님 반응이 확실히 다르더군요. 예전엔 입구에 작은 스티커만 붙여놨는데, 이제는 지나가던 사람들이 한 번씩 쳐다봅니다. 그 시선이 매출로 이어지는 건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요.

설치 전에 가장 고민했던 건 규제였습니다. LED전광판은 옥외광고물법 적용을 받는다고 해서 지자체마다 허가나 신고 기준이 다르더라고요. 특히 유리창 안쪽에 다는 소형 전광판은 단순 신고만으로 되는 곳도 있고, 아예 안 되는 곳도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창문 이용 광고물 규제가 비교적 완화된 편이라 다행이었지만, 혹시나 해서 구청에 먼저 전화해 확인했어요. 담당자분이 간판이랑 별개로 신고 대상이라고 알려주셔서 서류 준비하는 데 이틀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까다롭진 않았지만, 모르고 설치했다가 철거하라는 얘기 들으면 속 터질 뻔했죠.

비용은 크기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선택한 건 가로 60cm, 세로 40cm 정도의 매장용 LED전광판이었는데, 제품LED광고판값 70만원에 설치엘이디전광판비 20만원, 총 LED전광판90만원 들었습니다전광판. 하루로 치면 1LED전자현수막만원도 안 되는 셈대형LED전광판이죠. 전기세도 한전자현수막 달에 5천원 정도 더 나오는 것 같아요. 밝기를 낮춰서 틀어놓으면 전력 소모가 크지 않다고 하더군요. 물론 대형 전광판은 수백만원대부터 시작하니까, 자영업자 입장에선 눈높이에 맞는 소형 제품이 부담이 덜합니다.

업체 고를 때는 실제로 공공기관 납품 이력이 있는 곳이 낫습니다. 도로전광표지나 버스정보안내기, 학교 알림판 같은 걸 만드는 회사라면 품질이나 사후지원이 어느 정도 검증된 셈이니까요. 저도 처음엔 저렴한 곳으로 알아봤다가, AS가 안 된다는 말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지금 쓰는 제품은 원일LED라는 곳에서 설치했는데, 고장 나면 48시간 내에 방문 수리해준다는 조건이 마음에 들었어요. 아직 고장은 없지만, 전광판 특성상 한번 먹통 되면 영업에 바로 지장이 생기니까요.

요즘은 같은 상가 건물에서도 너도나도 LED전광판 다는 분위기입니다. 그만큼 눈에 띄어야 손님이 들어오는 시대인 것 같아요. 다만 무조건 크게 하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제 경우엔 오히려 작고 선명한 게 더 효과적이었어요. 지나가는 사람 눈높이에 딱 맞춰서 글자가 또렷하게 보이니까요. 설치 전에 우리 가게 앞을 지나는 사람들이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어느 정도 속도로 걷는지 한번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그 위치에 맞춰 각도를 조절하는 게 은근히 중요하더라고요.
대표번호031-818-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