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흥신소

• 목록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말복이 지났지만 여전히 무더운 올해 여름. 이 뜨거움이 가시기 전에 여름 휴가를 떠나기로 마음 먹고 강원도 양양으로 향했다. 이번 여름 휴가 역시 테슬라 모델Y와 함께 스텔스 차박 여행을 떠났다.

첫 날 우리의 숙박 장소가 된 장소는 물치항공영주차장! 물치항 공영주차장

스텔스 차박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장실 부터 보자면, 화장실 공영 화장실 24시간 개방 휴지 있음 핸드워시 있음 나름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던 공영화장실!

우리가 간 날이 연차를 쓴 평일이여서 늦은 시간에 방문했지만 주차 공간 좀 있었다. 아마도 사람이 많이 없었어서 화장실도 나름 깔끔하게 유지되어 있는 것 같았다. 집에 올라가는 주말에 물치항공영주차장을 지나가서 보니까 역시 사람들 바글바글 ㅋㅋ 이미 차박지 성지로 유명한 곳 중 하나 라 사람과 차들이 정말 많아보였다. 주말에 가시는 분들은 사람 많은 것이니.. 각오하고 가시길....

꽃게모양을 한 화장실 커여워 -

주차장이 꽤 넓은데 화장실은 하나라서 차박하러온 사람이 많으면 꽤 붐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람이 많으면 관리도 안되고 더럽기 때문에 ㅠㅠ 사용하기 쉽지 않을 듯 싶다. 물치항공영주차장 뷰포인트 우리는 늦게 가서 좋은 포인트에 주차를 하지 못했지만 바다가 바로 가까이에 있었고,

이미 좋은 자리는 다 뺐겼다 ㅎㅎ

표지판으로 가려진 장소에 주차 ㅠㅠ ㅋㅋㅋ

철제 난간이 있지만 개방적이라 조용히 아침 일출을 구경이용 가능한 물치항공영주차장은 좋은 차박지였다!

철제 난간 너머로 보였던 아름다운 강원도의 일출 풍경!

전날 비가 왔어서 그런가 구름한점 없이 너무나 맑고 영롱했던 햇님을 마주할 수 있었다. 물치항 공영 주차장 총평 - 공영주차장이 꽤 커서 주차 공간이 많아 일찍 와서 자리를 잡는다면 좋은 뷰 포인트에서 차박이 가능할 것 같았다! - 24시간 개방 화장실로 여성분들은 화장실 이용이 편리! - 주차장이 넓어서 대형 버스나 트럭들도 주차가 가능. 그래서 곳곳에 엄청 밝은 가로등?!같은 것들이 있어 앞유리도 가릴 수 있는 썬쉐이드가 있어야 숙면을 취할 수 있다. - 길 건너편에 CU편의점이 있다! - 이미 유명한 차박지라서 사람이 매우매우 많을 수 있다! 해수욕장 졸음쉼터 주차장

두번 째 날에 우리의 차박지는 해수욕장에 위치한 졸음쉼터 주차장 이다.

화장실이 두 군데 있었는데 샤워장과 붙어있는 화장실은 24시간 개방이 아니였다. 졸음쉼터 입구쪽에 있는 화장실만 24시간 개방이였다 .

공영화장실 24시간 개방 (해변에 야영장이 있었다!) 화장실 안에 에어컨도 가동중이였음. 휴지 있음 핸드워시 있음 휴지랑 핸드워시 없는 곳이 많은데 물치항이랑 해수욕장 공영화장실은 저런 비품들이 잘 구비되어 있었다.

해수욕장 공영화장실에서 참고해야할 부분은 바로 앞이 해수욕장이라서 물놀이 객들이 있기에 화장실이 모래로 인해 매우매우 지저분했었고 물놀이객들과 야영장 사람들로 이용객이 많기에 관리가 조금 어려워보였다. (내부는 모래로 더워보여서 안 찍음ㅋㅋ) 이 부분은 참고해서 이용하시길 :) 해수욕장 뷰 포인트

이 날도 늦게 가서 좋은 뷰 포인트에서 자리는 못 잡았고 ㅠㅠ ㅋㅋ 우리집에 방광이 작은 분이 계시기 때문에 화장실과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ㅋㅋ

어제는 테라포트 너머의 일출을 봤지만 오늘은 드넓은 모래사장 너머의 일출을 감상!

어제보단 구름이 많았지만 역시나 멋있었던 강원도의 일출. 부지런한 연인,가족들과 함께 일출을 조용히 감상했다. 해수욕장 졸음쉼터 주차장 총평 - 해변에 야영장을 운영하고있어 화장실이 24시간 개방이였고 비품들도 나름 잘 구비되어 있었다. - 해수욕장에 평상이나 탁자가 결합된 벤치등이 있어서 간단하게 포장된 음식을 먹기에 편해보였다. 그래서 눈살 찌뿌릴 수 있는 장면을 많이 보게 되긴함 (분명히 조리 안된다고 써있는데 삼겹살 구워먹거나 조리하는 사람 많아보였고 곳곳에 쓰레기가 정말 많았다ㅠ..)

- 해수욕장의 최대 단점. 그래서 차 소리가 정말 잘 들렸고 (테슬라가 방음이 잘 되는 편인데도...) 오토바이 방방이들이 지나갈때면 굉음이 굉장히 잘 들리는 느낌이였다. 물치항은 매우 조용했는데 ㅠㅠ 아마도 연휴 첫날이라 유동인구가 어제보다 더 많아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이동하는 차량 소음 때문에 깊게 잠에 들진 못했다. 짧지만 알차게 즐겼던 강원도 양양 스텔스 차박지 2곳! 더 늦어지기 전에 스텔스 차박 여름 휴가 떠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