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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식탐정 연말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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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1-02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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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식탐정입니다.
올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더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두서 없이 풀어보겠습니다.
올해의 파인다이닝은,

스와니예입니다. 고급식당을 가는 빈도가 한달에 한번은 되는 것 같은데 올해 가장 인상적인 접객과 맛이었어요.
올해의 버거는,

여의도 오프버거입니다. 요즘도 이렇게 폼이 좋은지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올해의 막국수는,

서오릉순메밀 막국수입니다. 비빔과 물이 합쳐지면 이렇게 시너지가 나네요.
올해의 파스타는,

요수정의 까르보나라입니다. 저는 여기 셰프님을 참 존경하는데, 안주하지 않고 매번 새로운 요리를 한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이 파스타도 그렇고요. 올해의 냉면은,

진영면옥입니다. 여기 냉면은 참 맑은데 또렷해서 좋습니다. 게다가 여름에도 온도감이 잘 유지되는 점도 좋았어요.
올해의 중식은,

레스케이프 팔레드신입니다. 여기는 동파육도 그렇지만 딤섬이 한국 최고의 수준입니다. 최근에 호빈과 유유안도 다녀왔는데 저는 여기가 더 입에 맞았습니다.
올해의 탕요리는,

거대곰탕입니다. 첫 술에 임팩트는 이만한 게 또 없었어요.
올해의 한식주점은,

경북 미식 여행에서 들른 남실네입니다. 양념 맛이 참 절묘해서 꿀떡꿀떡 넘어가는 고기와 심심하지만 맛있는 김밥이 있었습니다.
올해의 스시는,

가네끼스시입니다. 00의 축복이라고 하는 곳 중에 불만족스러운 곳을 못봤어요.
올해의 이자카야는,

혼시츠입니다. 대단한 수준의 요리를 하지만 접객이 유려하지 않은 점은 아숴웠어요. 요렇게 하나씩 쥐어주는 스시가 좋은 요즘, 가장 취향 저격인 이자카야입니다.
올해의 피자는,

달포르노입니다. 여길 왜 인제 왔나 싶을 정도로 피자의 완성도가 높았어요.
올해의 샌드위치는,

츄이구이브레드입니다. 제가 워낙 좋아하던 곳인데 재오픈 이후에 더 업그레이드가 됐어요.
올해의 안주는,

바이하이에서 먹은 사워크림 베이스의 마라오이무침입니다. 조합의 신박함도 좋지만 재료의 신선함도 좋았어요.
올해의 라멘은,

멘야준입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말하면 일본보다 맛있어요! 올해의 한식은,

권숙수입니다. 김치카트에 있는 모든 김치들이 너무 맛있어요. 이게 한식이다 싶습니다.
올해의 치킨은,

제주 해비치 1층 bar 99에 있는 치킨입니다. 4만 5천원 가격이 아깝지 않은 촤고의 치킨입니다.
올해의 짜장은,

향원에서 먹은 간짜장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데 제가 맵찔이라 짬뽕을 꺼리는 만큼 짜장을 극단적으로 좋아합니다. 그중 지방 통틀어 먹은 간짜장 중에 가장 임팩트가 있었어요.
올해의 칼국수는,

수원 이모네손칼국수입니다. 올해는 강남 한성칼국수 외에 간 곳이 별로 없는데 최고의 칼국수는 의외로 수원에 있네요.
올해의 갈비는,

재개장한 해운대 암소갈비입니다. 여기는 생갈비는 정말 압도적입니다.
올해의 바는,

서울집시 퍼멘테리아입니다. 정확히는 맥주집의 범주에요. 하지만 피자도 그렇고 맥주도 그렇고 한국에서 볼 수 없는 퀄리티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2026년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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